패션 유니콘 기업들이 날개를 달았다 지그재그·포스티·패션바이카카오

인공지능 쇼핑몰이 가격 경쟁력을 갖출때 생기는 일

카카오는 업계 1위 지그재그를 1조원에 인수하는 공격적인 경영을 단행했습니다. 당시에 패션쪽 유니콘기업에서는 파격적인 행보였는데 카카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2022년 1.3조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30%의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그재그, 포스티, 패션바이카카오 등 세 플랫폼의 성장이 주효했습니다. 우리나라 1세대 인공지능 의류 쇼핑몰인 지그재그는 뷰티, 라이프 등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직진배송을 고도화해 거래액을 30%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2021년 런칭한 브랜드관이 20배 상승하고 누적 구매자수가 100만명 가까이 올라 전년대비 1927% 20배의 성장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브랜드관은 카카오 전체의 신규고객 유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포스티는 4050세대를 타깃으로 골프, 뷰티, 럭셔리 등 카테고리를 넓히고 라이브 방송을 활성화해 거래액을 가장 높은 상승률인 290%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포스티는 동종의 업체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편한 인터페이스 및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중년 여성들의 필수앱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누적 회원수 250만명에 월 구매수 350만건이라는 최단기간 최고속도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패션바이카카오는 스토어 입점, 주문, 결제 등 시스템을 정비하고 신규 입점 기획전, 쇼핑몰 릴레이 기획전, 노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거래액을 50% 이상 증가시켰습니다.

 

카카오스타일은 올해에도 지그재그, 포스티, 패션바이카카오의 사업 확장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지그재그는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 확장을 가속화하고 직진배송을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포스티는 입점 브랜드사와 콘텐츠 제작 등 협력을 강화하고 라이브 방송 활성화를 통해 고객과 접점을 늘릴 예정입니다. 패션바이카카오는 주 고객층인 30대 이상 이용자 맞춤형 상품군을 확대하고 직진배송과 패션 콘텐츠 강화에 힘을 실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