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로봇 모빈 M3 계단 오르기가 특기입니다.
자동차 엔진 개발자가 만든 배달로봇 한국 스타트업 모빈은 2020년 현대차그룹 사내벤처로 시작해 작년 12월 분사했습니다. 남양연구소에서 엔진을 개발하던 최진·조선명·정훈 연구원이 함께 설립했으며, 4년 차 스타트업치고는 활동폭이 넓습니다. 작년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4월엔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라스트마일(last mile·상품이 개인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물류 배송의 마지막 구간) 사업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모빈의 배달로봇 ‘M3(프로젝트명)’는 주소를 인식해 집 앞까지 스스로 구동합니다. 평지뿐 아니라 계단도 오르내릴 수 있으며, 30kg의 물건을 싣고 최대 1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모빈은 배달로봇 M3를 통해 라스트마일 배송 시장..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