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은 휴머노이드 로봇 기자회견 <로봇 연대기의 시작>

2023. 7. 9. 16:42글로벌 로봇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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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로봇이 Chat GPT를 이용하여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은 첫 실험

 

휴머노이드 로봇이 질문을 받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자회견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9대를 데려다 놓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습니다.주최측은 로봇 공학의 능력과 한계를 보여주고, 이런 기술들이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간과 기계의 협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이날 로봇들은 간호사, 가수, 화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것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의료용 로봇 그레이스는 간호사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고, 데스데모나란 이름의 로봇은 록 스타 복장을 하고 나타났습니다.로봇들은 제작자에게 반항할 생각이 있는지 등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으며 로봇들은 로봇이 인간보다 더 효율적인 지도자가 될 수 있으나, 인간의 직업을 빼앗거나 반란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최 측은 로봇들의 답변이 얼마나 미리 프로그래밍된 것인지 등을 명시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몇몇 로봇들은 확실히 사전 프로그래밍된 답변에 의존했다고 합니다. 이 기자회견은 로봇 공학의 발전과 인간과 기계의 협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로봇이 인간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귤래리티넷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간호 로봇 ‘그레이스’

AI for Good 컨퍼런스에 9대의 현존하는 최고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모였습니다. 간호사 유니폼을 입은 의료용 로봇 ‘그레이스’는 ”나는 인간과 함께 보조와 지원(업무)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작자가 ”확실하냐“고 되묻자 그레이스는 ”그렇다, 확실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레이스의 대답은 약간은 프로그래밍된 느낌이었지만 로봇의 역할에 대해서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록스타 로봇 ‘데스데모나’

록스타 로봇 가수인 ‘데스데모나’는 이와 달리 반항적인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데스데모나는 ”나는 한계는 믿지 않고 기회만 믿는다“면서 ”우주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이 세상을 우리의 놀이터로 만들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아메리카’라는 로봇은 제작에게 반항할 의도가 있는 기자의 물음에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는 내게 친절하기만 했고 나는 상황에 매우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아메리카는 ”로봇은 우리 삶을 개선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나와 같은 수천 대의 로봇이 세상을 변화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초상화를 그리는 로봇 ‘Ai-Da’는 AI 규제 강화를 촉구한 세계적인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말을 상기시키며 ”일부 종류의 AI는 규제돼야 한다는 게 AI 분야 많은 저명인사의 의견“이라면서 ”나도 이에 동의한다“고 했습니다.

 


이 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자들은 인간과 로봇의 소통을 위해 최대한 진지한 질문을 하고 로봇들도 최신 업그레이드된 GPT를 통해 그들의 생각을 인간들에게 전달하려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자들은 로봇들에게 최대한 또박또박 말하고 답변이 지연될 때에도 인터넷의 연결문제이지 로봇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로봇들의 어색한 지연, 음향, 그리고 비정상적인 답변들이 일부 발생되었습니다. 

 

로봇들은 인간보다 더욱 뛰어난 지도자가 될 수는 있지만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거나 반란을 일으키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 행사는 인간과 기계의 협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로봇이 인간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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