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목소리로 만든 AI 보이스 오디오북 밀리의 서재에서 제공

2023. 6. 11. 09:41인공지능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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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에 KT는 밀리의 서재와 함께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을 선보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아나운서의 AI 음성이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KT는 향후 공공기관이나 박물관, 지방자치단체에서 안내인 역할을 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T AI/BigData기획담당인 노진우 씨는 “아나운서 AI 보이스는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한 음질을 제공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진조 KT AI플랫폼사업담당 씨는 “향후 아나운서 AI 보이스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며, AI 기술을 통해 고객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는 AI 아나운서 보이스를 통해 공공기관이나 박물관, 관광지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미 KT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조경 공간 ‘디지코 가든’을 조성하고, 해당 공간에서 QR코드를 찍으면 관광객이 꽃이나 식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AI 아나운서 도슨트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KT는 AI 보이스를 B2B 외에도 개인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와 캐릭터를 담은 110개의 AI 보이스를 공개해 일반 창작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와 스페인어까지 5개 국어를 구사합니다. 사용자가 해당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AI가 학습한 정보를 토대로 변환된 음성을 제공합니다.

KT는 AI 보이스의 향후 계획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꼽았습니다. 노 담당은 “최근 생성형 AI 콘텐츠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우리도 범위를 확장해 이미지나 AI 휴먼을 만들어 서비스하는 상품을 기획중이다. 오디오 콘텐츠 뿐만 아니라 동영상 콘텐츠에서 AI 보이스를 활용해 플랫폼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그간 AI를 활용한 콘텐츠는 접근하기 어려운 딱딱한 이미지가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AI는 불편한 골짜기를 넘어서 공공기관 등 분야에서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가 대한민국 대표 오디오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의 아나운서 AI 보이스 서비스는 AI 기술이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KT는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여 고객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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