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가수리 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셀프수리도 스터디

2023. 6. 11. 18:30컴퓨터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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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제품을 수리할 권리를 보장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과 구글도 자가 수리 부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부품 가격이 비싸고 수리 과정이 복잡해 자가 수리 시스템이 활성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정부는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제품을 수리할 권리를 보장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가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하고,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애플과 구글도 미국 정부의 요구에 따라 자가 수리 부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부품 가격이 비싸고 수리 과정이 복잡해 자가 수리 시스템이 활성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가 수리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소비자는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하고,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며, 제품의 수명 연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자가 수리 시스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가 자가수리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면 제품 수명이 연장되어 폐기물 양을 줄이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럽환경국에 따르면, 유럽 내 모든 스마트폰의 수명을 1년 연장할 경우 2030년까지 매년 21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1년 동안 10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맞먹는다. 당연히 소비자도 이득이며 미국 소비자 공익연구 단체인 US PIRG는 제품을 교체하는 대신 수리할 경우 가구당 연간 33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다만 이제 막 시작된 전자제품 자가수리가 온전한 수리권 보장까지 가기에는 여전이 갈 길이 멀고 험합니다. 가장 먼저 자가수리 제도를 시작한 애플은 부품 비용을 A서비스센터 수리 가격과 거의 비슷하게 책정해 뭇매를 맞았습니다. 아이폰12 미니의 경우 액정 교체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맡기면 229달러(약 30만 원)인데, 교체용 액정 값은 225.96달러(약 29만6,000원)로 거의 똑같습니다. 수리 과정이 복잡해 이용자가 선뜻 자가수리를 시도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삼성전자가 제공한 갤럭시S20 화면 조립 분해 과정은 41단계로 이뤄져 있다"고 지적하며 "수리를 허용할 의지가 있다면, 애초에 수리하기 쉽도록 제품을 설계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삼성전자 자가수리 프로그램 사이트

 

자가수리 프로그램

자가수리 프로그램 대상 모델을 보유하고 계신 고객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정품 부품과 수리도구를 구매하여 제품을 직접 수리하실 수 있습니다.

www.samsung.com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북 노트북 이용자들이 사용하던 제품이 고장 나면 온라인에서 직접 부품을 구매하고, 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직은 제한적이지만 수리가 가능한 고객이 부품이랑 공구를 가지고 셀프수리를 한다면 이동시간과 조립비용등을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전자 폐기물 감축을 위해 해외에서 먼저 대두되었습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2021년 7월 소비자의 수리권을 제한하는 제조사의 관행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4월, 삼성전자는 8월 미국에서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고, 전자 폐기물 감축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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