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 창업자 샘 알트만, 한국 딥테크 기업 투자 희망

2023. 6. 9. 19:45인공지능 개요

반응형

 

AI의 발전방향과 제기된 위험, 한국스타트업과의 협력과 국제규범 논의

 

챗GPT' 아버지로 불리는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대표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오픈AI는 인공지능 연구 기업으로, 챗GPT를 개발했습니다. 챗GPT는 텍스트와 코드를 생성하고 번역하고, 다양한 종류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는 대규모 언어 모델입니다.

 

알트만 대표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위한 조언을 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기술의 골든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창업의 적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에는 많은 인재들이 있고 창업가 정신이 매우 우수하다"며 "향후 몇 년은 인터넷 개발 이후 가장 좋은 시기로, 놀라운 것들을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알트만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AI 생태계 구축과 국제 규범 마련 등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알트만 대표에게 전 세계에 챗GPT 열풍이 불고 있다며 한국이 챗GPT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어떤 분야에 집중하면 좋겠냐고 물었습니다.

알트만 대표는 반도체 분야를 꼽으며 AI 시대에는 비메모리 반도체도 필요하지만, 막대한 데이터량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크게 늘어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픈AI는 현재 타이완 반도체도 많이 쓰지만, 타이완이 계속 공급하더라도 수요를 맞추려면 한국의 반도체가 필요하고 그래서 한국과의 협력을 여러 나라가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한국 기업과 한국인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를 묻자 알트만 대표는 AI 활성화를 위해 시스템 반도체 생산 능력을 늘릴 것, 기업 활동 규제를 없애 AI 생태계를 구축할 것, 국제 규범을 만들어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 등 세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반응형